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당은 옥시래킷 벤키저 사건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진상 규명을 위한 것이라면 찬성이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의 진상규명이 왜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새누리당은 우리 당 등 야당이 19대 국회에서 4개의 관련 법안을 냈지만 반대해 법안들이 3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