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를 예로 들어보자
1회에서 9회까지 많은 챤스와 위기가 오고간다.
매회 그 상황에서 감독은 최선의 수를 찾고 작전을 구사한다.
하지만 투수교체던 번트작전이던 많은 작전들이 성공과 실패를 한다.
투수교체를 실패했을때 결과를 보고 실패를 탓하는건 누구나 할수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실패였는지 아니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누구도 알수없다.
투수교체를해서 3점을 실점했다고 실패일까?
투수교체를 하지 않았다면 4점 혹은 5점을 줬을 확률도 존재 하는것이다.
하지만 그 상황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고 3점을 실점한 상황만이 현실이 되었다.
따라서 일반 관중과 전문가들은 일어난 상황만 가지고 실패로 단정 짓는다.
지금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김종인이 없었어면 과반을 넘었다 는 주장이 이와 똑같은 상황이다.
김종인이 없었다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은 가정이다. 결과를 놓고 예측하는 것이다.
결과를 놓고 번트실패가 패인이라고 논할순 있다. 하지만 번트를 하지 않았다면 병살타가 나왔을 확률도(더큰 실패)존재 하는것이다.
나도 김종인은 물러 났어면 좋겠다.
하지만 그를 내치는 논리가 김종인이 없었어면 과반을 넘었다 이런 주장은 설득력도 없고
비겁한 기회주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