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18 전 날 서울역 10만이 모인 집회에서 서울대 총학생회 회장으로서 해산을 주장함 청와대 점거 후의 상황을 예상치 못하겠다는 이유를 듬
당시 서울대 복학생회장 유시민은 이 인원이 군사정권 하에서 다시 모이기는 어렵다. 청와대로 진격해야한다고 주장
결과적으로 유시민의 말대로 됐고, 학생들이 각 대학으로 해산한 뒤 광주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2. 김대중을 반란의 수괴로 모는 재판에서 심재철은 결정적 위증을 하였음 김대중은 이로인해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당시 미국 카터 대통령의 압력으로 풀려나 망명할 수 있게 되었다.
결론 : 민주화 운동을 하였다던 심재철은 '목포 천재' 천정배의 유명한 말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에 입당할 수 있나" 라는 말로 치면, 사람으로서는 들어갈 수 없는 당에 들어가 국회의원을 하고 계시고 (벌써 3선인가?) 신성한 의정활동 중에 구글링으로 야사를 보시는 대범함을 보이셨다.
K대 경영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한일협정 반대시위를 주도하신 죄로 복역한 경험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그 분이 떠오르지 않는가?
심재철, 그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이 땅의 기회주의자들에게 정의(justice) 역시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