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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 행각
게시물ID : sisa_485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rvey
추천 : 13
조회수 : 153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1/31 02:46:50
1. 5.18 전 날 서울역 10만이 모인 집회에서 서울대 총학생회 회장으로서 해산을 주장함
청와대 점거 후의 상황을 예상치 못하겠다는 이유를 듬

당시 서울대 복학생회장 유시민은
이 인원이 군사정권 하에서 다시 모이기는 어렵다. 청와대로 진격해야한다고 주장

결과적으로 유시민의 말대로 됐고,
학생들이 각 대학으로 해산한 뒤 광주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2. 김대중을 반란의 수괴로 모는 재판에서 심재철은 결정적 위증을 하였음
김대중은 이로인해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당시 미국 카터 대통령의 압력으로 풀려나 망명할 수 있게 되었다.

결론 : 민주화 운동을 하였다던 심재철은
'목포 천재' 천정배의 유명한 말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에 입당할 수 있나"
라는 말로 치면, 사람으로서는 들어갈 수 없는 당에 들어가
국회의원을 하고 계시고 (벌써 3선인가?)
신성한 의정활동 중에 구글링으로 야사를 보시는 대범함을 보이셨다.

K대 경영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한일협정 반대시위를 주도하신 죄로
복역한 경험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그 분이 떠오르지 않는가?

심재철, 그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이 땅의 기회주의자들에게 정의(justice) 역시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다지만
매 번 속는 우리들이 가엽고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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