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눈치를 보면서 김종인 일당에게 끌려다니는지 답답하네요.

당원과 당선자 숫자에서 우위인 주류측에서 김종인 일당을 제압한다 칩시다.

종편이나 조중동에서 친노패권 운운하면서 더민주당을 비난하겠죠.
이것을 이유로 더민주당을 비토하는 사람들이
김종인 일당을 그대로 둔다고 더민주당을 지지할까요?

그냥 정수로 밀고나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김종인 일당의 사례에서 보듯이 꽁수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그냥 민주화를 지지하는 사람들만 결집시켜도
수구당과 그 지지자들을 누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20~30대 투표율이 올라갔습니다.
그 사람들도 이제 자기들이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차피 지지하지도 않을 사람들 눈치나 볼 것입니까?
아니면 기존 지지자들과 더불어 새롭게 정의의 편에 합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저렇게 끌려다닐 문제가 아닌데...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