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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선거의 결정적 패인이 비례대표 공천 파동이라고 할 수는 없죠
게시물ID : sisa_731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人間
추천 : 7/2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6/04/27 00:39:41
몇몇 팟캐스트나 오유 유저들은 비례대표 공천 파동 때문에 호남 민심이 돌아섰다고 주장하는데요.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가운데 호남도 패배했다면 그 말이 맞겠죠.

수도권, 충청도, 부산경남 사람은 눈하고 귀가 없어서 비례대표 공천 파동 지켜보고 더불어민주당 찍었을까요.

국민의당이 호남 바깥에서는 전패하고, 호남에서만 전승을 했는데, 호남 선거는 호남 지역의 특성 때문에 패배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국민의당 쪽에서 호남에서는 현역 의원과 유력 정치인의 조직이 선거 운동 기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고, 이게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호남 바깥에서는 그럴 수가 없어서 호남 출신이 많이 사는 일부 지역에서만 호남향우회를 통한 영향이 발휘됐겠죠.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대부분 패배하는 가운데, 호남 출신이 많아서 전통적으로 야당이 앞섰던 지역에서는 표가 갈려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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