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그래서 누가 동성애를 하라고 아무리 강요를 해도
동성을 보고 어떤 성적인 흥분이나 호감을 느낄 수 없다.
그건 동성애자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선택이 가능한 영역이었으면
자신의 지향성이 지구상에 0.8% 이하에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비난받고 테러까지 당하는데
왜 동성애를 계속 하겠는가?
그런 타고 난,
태어난 순간부터 가진 특성을 가지고 반대한다 어쩐다 하는건
[나는 흑인을 반대합니다]
[나는 색맹을 반대합니다]
[나는 유대인을 반대합니다]
[나는 못생긴 사람을 반대합니다] 급의 몰상식한 발언이다.
반대하면 뭐 어쩔건데?
구약성서에 나온 그대로 하시게?
딱 그 구약에 나온대로 하는 집단이 있긴하다.
IS라고...
그리고 동성애를 '질병'으로 분류해서 치료하려 했던 집단도.
나치라고...
그런 종교에 대한 반감에 대해서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면서, 자기들이 핍박받고 고통당한 약자라고...
평소에 장애인 성소수자 가져다 명분으로 삼으면서
다 들리게 공공연히 전도활동을 하고 다니면서
수틀리면 진짜 피해자이자 약자인 성소수자나 장애인에게 참 모질게도 대한다.
한 소년이 한 소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누가 막는다고 막아지는가?
사람의 마음과 사랑이란게 막는다고 막아지는가?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는 일이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으며,
누군가 타고난 그 자체를 반대한다고 말한다면
그걸 차별이라고 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