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부쩍 그런생각이 들어서 ^^ 사실상 저 자체가 변한건 별로 없는데 말이죠 고등학교 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안하고 지금 쓰는 말로 표현하자면 잉여롭게 살아도 그냥 사는거 자체가 좋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좀 이상해요
딱히 지금 힘든일이 있거나 사는게 어려워졌다거나 이런 문제도 아니고 음.. 뭐라 글로 적자니 딱히 표현할 말은 없는데 어릴 때 보던 세상이랑 지금 보는 세상이 다른세상 같고 지금에 와서 갑자기 중2병이 도진건지 오춘기가 온건지 음
딴분들은 다 재밌게 살아가고 계신건가요? 아니면 재미는 없는데 그냥 그냥 살고들 계신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많은 이 시점에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늘 이럴까봐 걱정이네요 오유에는 나이많으신 분들이 많던데 다들 이런 경험들이 있으신가요? 그쯔음 되시면 다시 사는게 재미있어지시는지 ^^; 경험담들이 듣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