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 도착해서 방에서 딩글거리는데 사촌누나가 갑자기
'야 니 여자친구는 잘있어?' 이러길래 전 별로 말하기 싫어서 닥치고있었는데 저희 아부지가 방 나가시면서
저놈 2주전에 여자친구랑 깨졌다. 그러고 주방으로 엄마가 부친 전 스틸하러 가셨어요.
그런데 방에 둘에 있게되니까 깔깔깔 거리면서
'왜에~ 잘해주지~ 너가 언제한번 여자만나본다곸ㅋㅋㅋㅋ너얼굴에 만나주는여자가 흔한줄아닠ㅋㅋㅋㅋㅋ'
이러는데 가뜩이나 헤어진지도 며칠 안되는데 존나 열이 확 오르는거에요. 그래서
'누나랑 누나남친처럼 직장이 없진 않으니 걱정마'
라고 했더니 갑자기 누나가 정색빨고 뭐 X발놈아 샤우팅하길래 친척들 몇명오고 이야기 들었는데
대기업간다고 깝치다 1년날리고 중소기업 1년다니다가 맘에 안든다고 때려치고 공무원시험 준비한다는데 펑펑쳐노는 누나
+늦깎이 군대가서 이제 병장달은 누나남친보다
바로 취직한 내편들어줘서 기분은 좀 풀리네요.
취업이 깡패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