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새정치민주연합때로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날짜들에 주목해주세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문재인대표를
안철수,김한길을 위시한 비노들이 1년내내 흔들어대다가
11월 중순쯤 또다시 사퇴촉구를 합니다..
그것도 안먹히자
안철수 패거리들은 12월 중순쯤 탈당을하고
그 반발효과로 더민주의 온라인 입당러쉬가 시작됩니다..
그사이 박영선을 비롯한 몇몇이 2차탈당떡밥을
흘리며 간을 보고있었죠..
단 열흘만에 6만명이 넘는 입당열풍이 불고
안철수의 탈당효과도 덮어버렸죠..
그 와중에도 문대표팀은 표창원,양향자,조응천,,등의
인재영입작업을 합니다.
이번엔 문대표의 총선허수아비론까지 요구합니다..
이후 표창원,양향자,조응천,김빈,,등의 더벤져스가 출범되고
10만당원 러쉬까지 합쳐지면서 당안팍의 분위기는 수습됐지만
민집모와 반노세력들의 야욕은 끝이 없었죠..
결국..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동 선대위원장’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실질적으로 조기 선대위원장을 수락할 때 그런 것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면서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한다는 전제 하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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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집모들은 외부인사인 김종인을 끌어들이고
문대표한테 표창원,양향자처럼 `단순인재영입`을 건의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비례2번`정도로 들어와서 경제민주화
전도사 역할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김종인이 콧방귀끼죠..
그 다음은 문재인과의 `공동선대위`를 제안했으나
윗기사에서 보시다시피 혼자만의 `단독선대위원장`을 요구하고
심지어 문대표의 사퇴를 언론에까지 종용하죠..바로 김종인 자신이요..
간단하게 생각해보죠..
만약 문대표가 이해찬등의 측근이나
자신과 조금이라도 소통이 있는 인물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혔다면 과연 박영선,이종걸을
비롯한 반대파가 그후 조용히 따랐을까요?
이걸 `그래서 문재인이 김종인을 데려온거다~`
,,라는식으로 한술더떠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문대표는 시스템공천과 더벤져스 영입까지만
마무리하고 나갈 생각이었습니다..
그 마무리 타이밍에 반노파들이 김종인 카드를 들이댄거고
`단순영입`과정에서->`단독비대위`까지
김종인의 판이 거대해진것뿐,결코 문대표의
의중이나 계획대로 김종인 영입이 진행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위의 당안팎의 흐름에서도 보다시피
국물당 패거리탈당직후 이미 10만당원영입과 더벤져스의
효과로 정리는 다 됐었어요..
어짜피 박영선과 민집모패거리는 온라인당원이 100만명이
됐어도 `친노패권`을 부르짖을 세력이기때문에
굳이 김종인이 들어와서 당내분란을 수습했다는 소리도
어불성설이구요..반노만 조용하면 수습인가요?
오히려 더민주의 가장 큰 지지기반인
`친노나 운동권을 배제한다`는 소리나 하는게 분란수습??
암튼 애초에 문재인과 김종인은
서로 어떤 미래도 협약도 계획도 주고받은적이 없어요..
엊그제 김종인 스스로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처음 만났을 때 김 대표는 “당신이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문 전 대표를 만났을 때도 그런 말을 했나.
-그런 얘기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봤을 때 (문 전 대표가) 무엇을 지향하는 사람인지 모른다. 나와 구체적인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다. 노 전 대통령과는 여러 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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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 문대표가 김종인을 선택해서 데려왔다는둥의
근거없는 햇소리들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김종인이 문대표한테 했던 발언들을
수도없이 보면서도 계속 엮는다면 그건 망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