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뭐라고 해야하지..
특이한 냄새를 맡으면 짜릿한 느낌이 들어요.
귀 냄새를 맡으면 포근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요. 귓밥 냄새 사랑해요.
배꼽 냄새도 마찬가지에요.
아침에 머리감고 저녁쯤 되면 샴푸냄새 슬슬 사라지면서 머리 냄새가 좀 나잖아요? 설레요
(감은지 며칠 된 냄새는 안좋아합니다--; 너무 자극적이라..)
살 냄새가 좋아요. 그래서 향수 뿌리는 사람 싫어하고요. 팔뚝을 코에 대고 크흐스으으읍 하고 맡으면 묘하게 나는 살냄새를 좋아합니다.
비누냄새 이런거 말고요 진짜 살냄새요.
설레면서 막 가슴도 두근거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사랑스럽게 보이면서 정말 눈에서 하트가 나가는 것 같아요.
당연히 냄새나는(?) 겨드랑이같은 부분은 맡아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암내는 싫어해요--; 발냄새도요
그런데 냄새가 안날 것 같은 부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미묘하게 나는 냄새 으으으으으...
다들 그러시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절 변태라고 하는 제 친구가 이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