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회의원 그 자체가 짱이다
실질적으로 정치의 목적은 정권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여당이 되면 야당보다 재미있습니다.
여당이 되면 후원금부터가 야당의원에 비해 월등히 풍족해지거든요.
국회의원이 되면 재미있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여당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야당이어도 국회의원이거든요.
뱃지는 이렇게도 멋집니다
한국일보- 국회의원 200여가지 특권… 너무 많지 않나
국회에 기를 쓰고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목적은 뱃지입니다.
명예, 돈, 특권이 뱃지에 달렸습니다.
#2 쇼비즈니스
여야가 허구한날 싸워서 민생은 뒷전이라고 하죠. 몸싸움도 벌이고요.
여당 의원도 야당 의원도 사석에서는 동료입니다.
카메라 앞에서만 대립하는 척 할 뿐, 사실은 골프도 같이 치고 술도 먹습니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친밀합니다.
모두 각기 잘나가는 분들이라서 서로 인맥을 통해 놔야 인생이 편안합니다.
정치는 쇼비즈니스이며 정치인들은 배우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연기할 뿐입니다.
연기가 아무리 그럴듯해도 그것이 진짜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3 대통령따위
박근혜씨의 추앙받는 독재자 아버지, 노무현씨의 인권변호사로서의 명성과 같은 명분도 카리스마가 되고
이명박씨나 안철수씨의 돈과 같은 실력이 있다면 패거리를 이끌 주연 배우로서의 카리스마가 생겨납니다.
이 카리스마의 밑에 들어가면 공천이나 여당등의 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죠.
나중에 정계 입문하면 공천 받기 위해서 라던가, 연줄을 위해 꼬리치는 언론인들의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력을 만들어야 대권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저 패거리간의 파워게임입니다.
아무리 대권을 잡았더라도 패거리를 와해시키거나 버린 개인은 의기가 높고 운 좋게 높이 올라갔더라도 실패해서 추락합니다.
뽑을 사람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국민은 이상적인 인물을 바라지만 이상은 집단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거든요.
그냥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한다는 심정으로 시크하게 표를 행사하세요.
대통령따위가 나라를 좌지우지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국가는 아래에서 민중이 움직이는겁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과대평가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