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을 원하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후보가 된다면 야권통합 논의를 다시 해보면 좋겠어요. 정의당입장에서는 내각에 참여해 국정경험을 쌓을 수 있고 후반기 국회에서 노심 두분이 상임 위원장을 맡을 수 있습니다. 더민주 입장에서는 130석으로 원내 13당의 자리를 굳힐 수 있습니다. 더민주와 정의당 상층부에서는 합의가 될텐데 정의당 당원이 걱정이네요. 정의당 당원들은 정당을 따로하는것을 가치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실현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민주당처럼 블루독부터 옐로독까지 공존하는 진짜 리버럴 정당으로 재편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루즈벨트가 되면 좋겠어요. 이상 실현 가능성 없는 가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