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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7월 초 전당대회, 난 그때까지만 대표"
게시물ID : sisa_729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0
조회수 : 2187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04/22 15:51:38

- 비대위 체제는 언제 마무리되나.
"전당대회를 통해 정상 지도체제가 구성되면 비대위는 자동 해산한다. 나도 그때까지만 대표직을 맡는 거고."

- 전당대회는 언제쯤 하나.
"(준비까지) 두 달은 걸리니, 7월 초에나 하지 않을까."

- 일부에선 (김 대표의) 당 대표 추대론이 나오고 있는데.
"내가 추대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추대론인가."

- 추대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추대하니까 그게 진짜 추대인 거 아닌가(웃음).
"(옅은 미소와 함께 고개 흔들며) 이러쿵저러쿵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서, (당내) 사람들 감정만 상하게 하는 건 안 좋다고 본다."

- 직접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방법도 있겠다.
"출마 안한다고 이미 발표했는데 또 물어보나."

- 그러니까 추대 이야기가 나오는 거 아닐까.
"솔직히 대표직에 관심없다. 지금이야 비상체제이니 비교적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데, 전당대회를 거치면 최고위원들도 뽑혀오고 그럴 거 아닌가. 종전 더민주의 최고위원회의가 운영됐던 걸 생각해보면, 당 대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 최고위원회의가 다소 혼란스럽다고 하더라도, 그게 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민의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
"민의가 그런 수준의 최고위원을 뽑아 보낸다면 그 수준에 맞게 당이 가는 거다. 다른 방법이 있나."

-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안 나가겠다면, 대표직을 지속하기 위해선 합의 추대 방식 뿐인데.
"합의추대고 뭐고, 그 이야기 자체를 듣고 싶지 않다. 그냥 '내 길은 내가 간다' 그러는 거지."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4212139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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