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서 양명군과 어머니가 대화를 하는부분 중에서 어머니가 " 양명군 뜻대로 하세요." 라고 말하는데
그 후에 결말에서 양명은 자기가 충분히 활 비슷한 꼬챙이를 피할 수 있음에도 결국은 복부가 관통되어 죽잖아요?
혹시 양명군은 어머니의 말씀을 들은 뒤부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다가... 자신의 존재가 훤에게 싫든좋든 위험적일 수 밖에없고 사랑하는 여자를 벌써 두번이나 떠나보내게 되면서 ( 세자빈 될적이랑 현재의 연우) 차마 훤을 죽이거나 자리를 뺏을 수는 없으니.. ( 훤과 진검으로 서로를 겨누던 장면) 차라리 자기가 생을 마감하기로 한것은 아닐까요? ( 숙청이 되는 대궐에서 잘싸우다가 일개 병사가 냅다 던진 활 꼬챙이에 피하지 않고 복부 관통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