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특히 부산에 이번에 당선된 5명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5년을 바닥부터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한 인터뷰를 보면, 10년전에는 정말 빨갱이소리 들어가면서 유세했었고
낙선한후에도 포기하지안고 계속 도전하였습니다.
그래도 노무현대통령당시 청와대에서 일하던 사람들인데, 쉽지는 안았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지역주의가 많은 병패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또 이것은 덩치가 가장 큰 영남에서 먼저 깨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지역주의식 정치가 깨진다면, 지금의 이 5명의 지난 시간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를 외면하고 방치한다면, 어쩌면 이런 기회를 잡을려면 또다른 15년을 기다려야할수도 있습니다.
단순 그들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중앙당이 지불하라는것이 아니고,
최소한, 그들이 어렵게 만들어낸 이 좋은 기회를 살려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