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14시 20분에 광주공항에서 익산으로 가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런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화재는 고속도로 주행중 엔진룸 본넷트 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고 브레이크가 작동이 되지 않아서 불이난 채로 2차로로 주행을 계속하였고 다행히 브레이크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이 돼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를 했습니다. 차에 동승했던 인원은 저를 포함해서 일가족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브레이크가 끝내 작동이 되지 않았으면 큰사로고 이어질뻔한 아찔한 화재사고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몇 개월 전부터 엔진에 이상이 있어서 기아서비스에서 4차례 점검을 받았고 그때마다 엔진오일이 거의없어서 보충을 해줬고 엔진에서 이상이 있어서 오일이 누수가 되거나 타버려서 이상이 있으니 점검을 해보겠다고 하였고 최종적으로 9월 21일에서 10월 1일까지 정비를 하고 엔진에 이상이 있어서 엔진 전체를 교체 받았습니다. 10월 1일 차를 인도받고 일주일도 채 안돼서 고속도로 주행중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고 119에 바로 신고를 했고 소방차3대와 구급차 경찰차가 출동을 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지점은 호남고속도로 광주에서 전주방향 상행선 146km 지점입니다. 사고를 접수하고 서비스지점으로부터 차를 전주 기아서비스센터로 인도해 돌라는 연락을 받고 차를 렉카로 견인해서 가져갔습니다. 기아에서는 원인규명을 해봐야 한다고 했었고 12일 오후 연락을 받고 전주 기아서비스 협력업체 팀장과 정비사를 만났습니다. 정비를 해본결과 엔진룸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건 맞지만 차량연소가 심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하면서 차에대한 보상을 전혀 해줄 수 없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말이 안되는건 정비내역을 요구했는데 그 부분은 내부문서라서 보여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비를 받은 서비스지점에서도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하니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