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7%로 전월보다 4.3%p 상승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와의 격차(7.0%p)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리며 1위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선두를 차지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34.3%), 경기·인천(32.5%), 대전·충청·세종(29.2%)과 부산·경남·울산(37.2%)에서 1위, 광주·전라(28.2%)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32.7%)에 소폭 뒤진 2위, 대구·경북(18.1%)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44.4%), 30대(41.1%), 40대(44.8%)에서 40%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 50대(19.7%)에서는 2위, 60대 이상(8.6%)에서는 3위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여권 지지층을 제외하면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41.5%로 1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75.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