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한번이 아니라 수도 없이 말하셨습니다.
말은 모든 정치인이 다 잘한다고...
그 사람을 알기위해서는, 그 사람이 정치를 잘할지 알기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믿음에 한치의 의심이 없습니다.
국보위 출신, 재벌개혁을 말하면서 은행에서 돈받아 처먹다가 2년간 징역살고나온 전과자이고, 거기다가 비례대표 5선, 박근혜 비대위.....
민주화운동하다가 감옥간 수많은 국회의원들 속에서 뇌물로 2년간 징역살고나온 사람이 야당을 좌지우지하고있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3000만원 받은지 안받은지도 아직은 확실하게 밝혀지지않은 이완구나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까대면서 징역2년의 2억을 넘게 받은 전과자를 옹호해요?
문재인이 데리고 온사람이라고요?
문재인이 직접 지도부가 부족했고, 총선끝나면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바꾸라고 했습니다.
지금 김종인이 박아넣은 최운열이가 서비스방지법에 의료부분도 포함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김종인은 기업 구조조정을 이야기 했고요.
구조조정을 하게하는 대신, 실업자들에게 재취업할 수 있는 지원을 해줘야한다는 겁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구조조정이라는 것 자체가 노동자에 대한 폭력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해고 시키기가 얼마나 쉬운데, 거기서 야당 대표란 인간이 구조조정을 이야기함니까?
그러면서 그게 수권정당이다?
김종인은 공천과정에서 이미 당헌 당규도 어겼습니다.
원샷법도 통과시켜줬고요.
세월호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어쩔 수 없이 참석했습니다.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답니다.
진짜 웃기는 일입니다. 특별법을 개정하는것 자체가 정치적인 일입니다.
정치적으로 풀지않으면 못푸는 문제라는 겁니다.
더민주 국회의원 몇명이 법안 발의한다고 해서 풀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도대체 김종인이 말하는 수권정당이 뭡니까?
국정원 개혁, 국정교과서, 세월호, 친일파재산환수, 사학법등 처리해야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김종인 같은 인간이 대선까지 쭈욱 가서, 청와대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게되면 그야말로 기회를 또 노치는 꼴이 될 겁니다.
새누리 2중대로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장애 요인이 될 것이고, 그의 모든 정치인생에서 증명하듯이 본인과 수과 틀리면 이사람은 당무거부하고 아예 깽판치고, 그 후에 등에 칼꽂는 사람입니다.
새천년민주당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그랬습니다.
어차피 전당대회는 열릴 것이고, 김종인의 힘은 미비해질 것입니다.
김종인 옹호하시는 분들, 더민주의 당헌당규 강령을 보시고 옹호하시길 바랍니다.
당내민주주의, 그리고 분명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명시 되어있고요. 사회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이라고 정해져있습니다.
그놈의 수권정당이 사회 이슈들, 문제들에서 침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 노무현과 김대중 정부는 그야말로 수권능력이 없던 정부였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끄집어내서 쉬쉬하지않고 끊임없이 문제제기해서 그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었는데.
김종인이 말하는 그 수권정당이라는 것의 도대체 어디가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을 대변하는 것입니까?
이제 제발 좀 물러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