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마동석 주연) 후기 및 평점 약간에 스포
결론적으로 제 점수는 요
예고편이 별 세개(★★★)라면....
영화는 별 반개(☆ 이 점수도 동석이 형 덕입니다.)
마동석 형님 정말 매력이 넘치는 분이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런 형님께서 주연으로 극악무도한 살인자 역이라... 너무 잘 어울려서 시나리오고 뭐고 일단 봐야 했습니다. 이건 무조건 재미있을꺼라 미친듯이 생각했지요
예고편과 줄거리를 읽고 와 오랜만에 강한 영화 하나 보겠구나! 마동석 형님에 잔악무도한 스릴러 ㅋㅋㅋ 기대되는 마음에 여자친구님께 마동석님에 연기관과 인간미 여러 매력을 어필하며 꼭 봐야 한다고 십여 분 설득 끝에 겨우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헤헤
표를 예매하고 시간을 보니 '76분' 생각보다 짧네… 짧은 시간 동안 많이 죽이면(?) 되지 ㅋㅋㅋ 감독이 신인 이내 야 이거 참신한 방법으로 많이 죽이겠구나 머 재미 있기만 하면 되지 설레는 마음으로 상연관 고고씽.
영화 시작 - 오프닝 부터 2명 보내고 시작합니다. 와우 역시 동석이형 망설임이 없구먼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영화내용이… 머 스릴러니까 스토리 좀 풀어가다가 극적인.. 무언가 있겠지…있어야 하는데…있나…어.…. 머지....머지....머야.
내용이 점점 산으로 달려간다.
내..내..용이 왜 이러지....
..아…..머야...야.....아놔....ㅁ냐ㅐ래ㅑㅈ돚냐횆도햐...... 내 돈, 내 시간, 내 여자친구, 흐엉..... 동석이 형........ 이거 시나리오 누가 썼어.... 엉엉 ㅠㅠ
볼 예정 있으시면 보지 마세요.... 클레멘타인 과 보성이 형님의 영웅 이란 영화가 취미가 아니라면 보시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영화 잘못 고른 덕에를 여친님께 이별 통보를 받을 뻔했습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살인자 주철과 그의 아들 용호가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중 예전 살인 장면을 목격한 소녀와 재회한다는 내용으로 아들과 삶을 지키기 위해 목격자인 소녀를 죽이려고 하는 내용인 줄 알았지;;;;;; 아니에요 !!!
평범한 아들이 아빠가 살인자라는 걸 알고 짐승으로 바뀐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입니다. 영화 중반부를 이끌어가는 내용에 주제는 '나쁜 사람에게 좋은 아이가 태어날 수 있나요?’ 대사에서 말해주듯 아들에 방황입니다. 아마도 감독이 말하고 하는 건 ‘피는 못 속인다’ 인 듯
인연을 끊고 싶은 친구나 애인에게 추천하시면 두 번 다시 연락 안 올 거에요 아니면 작가지망생 친구 있다면 이렇게 써도 영화 만들 수 있어 라고 응원하는 용도로는 좋습니다. 배우들만 아니었다면 솔직히 별 빵개가 맞아요
스포 타임 영화를 보실 분들은 보지 마시고 결론만 알고자 하시는 분만 보시면 됩니다.
마동석 180cm - 85kg 근육질에 형님
이형님이 아들인 안도규
160cm 전후 정도에 50kg 미만인 아이한테 15cm 정도 칼 한 방에 두방도 아니고 한방에 죽습니다. 그것도 중학생 한테 그리고 여자친구랑 산으로 튀면서 극적인 헤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거짓말 같지만 모두 사실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yuoobi81/3018406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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