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 후보론 문재인님이 확정된 느낌(오늘 관련 주식도 상한가)이고,

새누리쪽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의 움직임이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총선 때 우려먹었던 정은이 미사일 소재가 잘 먹히지 않았죠.

이젠 국민들에게 미사일 협박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지만

북한은 여전히 득표를 위한 좋은 소재이니 어떻게든 이용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통일'을 이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북한이 붕괴되어 갑작스럽게 통일이 될 수 있고, 그럴 경우 대한민국 경제가 크게 흔들린다' 라는 논리죠.

실제 보수진영에서는 "내 재산과 내 자리, 내것"를 유지하기 위해서 통일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햇볕정책으로 대북친화적 정책을 펼쳤던 인물이죠.

 

보수꼴통의 과거 논리는

"쟤네들이 정권잡으면 북한에 적화통일된다, 나라 넘긴다" 이었으면

 

앞으로 나올 논리는

"쟤네들이 정권잡으면 통일시켜서, 우리가 같이 가난해지고, 국가가 혼란해지며 범죄자들로 부터 위협에 빠질수 있다"

이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얼마전까지 통일대박을 외치다가 통일역대박을 외칠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