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커뮤니티에서 '하차감'이 좋은 차가 뭐일까요? 라는 제목을 보고는 내 차도 내 키에는 맞는데... 라고 생각하며 글을 봤더니..
차에서 내릴때 주목을 끄는 차, 차주가 궁금해지는 차 ..정도의 단어인가봐요.
세상에나......
제가 좋아하는 차로 상상해보면 제가 국수와 북어국이 잘팔려서 f-type 이나 박스터를 사게 되면요. '하차감'을 느끼기 위해서 1km가서 담배사고, 1km가서 커피사고 휴게소마다 서 주고 밤에는 하차감이 별로이니 차를 아끼고, 약속은 번화가에서 잡고, 한적한 주차장은 이용하지말고 홍대주차장 같은 곳에서만 주차를 해야 할까요....
그냥 타령같은 음악 크게 틀고 있다가 차에서 내린 다음, 음악과 시동을 끄면 되는 일 아닌가요? 다 필요없이 빤스만 입고 내리면 되지 않나.....
신조어는 사회를 보여 준다고 하는데... ㅁ충 이라는 단어가 생겨서 놀랐었는데 하차감 은 ㅁ충 만큼의 충격은 아니어도 꽤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