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본한테 핵실험용 플루토늄 내놓으라고 하는 기사입니다만...

미국쪽에서도 요즘 일본이 수상찮다는걸 역시 눈치챈걸까요...

좀 제가 호들갑떠는것일수도 있지만.. 

일본 내부 극우파들중에서 미국 본토에 테러하겠다는 또라이들이 점점 늘고있다는 점도 분명 영향을 주고있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어쩌다 친구가 "야 섬숭이들 미쳤음"하면서 보내준 링크인데(일본어)

http://team-kansai.sakura.ne.jp/scheduler/scheduler.cgi?mode=view&no=702

미쳐도 단단히 미친 일본 극우파애들이 미국이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항의한거에 대해서 항의문을 적었더군요.

내용을 대충 우리말로 옮겨적으면...

1. 일본인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건 당연한일이다!

2. 세계 2차대전은 일본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

3. 세계 2차대전때 미국은 폭격 & 원폭으로 일본 민간인들을 죽였다!

4. 미국은 원주민들 학살하면서 만들어진 더러운 나라!

5. 9.11도 자업자득이다!

6. 일본인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당한건 절대로 갚아주겠다능!

7. 우리 일본은 핵무기 만들 기술도 있고 테러할 인물들도 많다! 각오해라 미국!

하면서 미국에 핵테러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개소리를 하고있지요.

테러 하는 순간 일본은 쑥밭이 된다는것도 모르는건지 원...

처음 저 극우파들의 글을 읽고서는 "뭐래 병신 ㅋㅋㅋㅋ"하고 생각했는데 미국쪽에선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일본에서 지내면서 최근 극우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어찌될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