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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판결
게시물ID : bestofbest_72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terpet
추천 : 259
조회수 : 74524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5/14 13:51: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13 12:08:35
어느 바람둥이 강간죄로 고소당해 구속 되었다 
감방에 갇힌 바람둥이 놈씨가 
고참 수감자들에게 입실 신고식을 치를때 
감방장 "임마 너는 왜 들어 왔어?" 
  
바람둥이 놈씨; "어느 과부년을 따 먹었는데 
아, 글시 그 년이 살림 차리자고 매달리지 않겠수? 
그래서 그년 다시는 않만나 줬더니 내가 강간했다고 
이렇게 고소를 했지 뭐유" 
    
  
그런 후 얼마간 지나 
바람둥이 놈씨의 결심공판 하루 전날 밤 
감옥도사 감방장이 바람둥이 놈씨를 불러 
이렇게 귀띔을 해 주었다 
  
내일 판사가 네게 징역 1년을 선고할 것이다 
그때 너는 이렇게 말해라 " 하고 귓속말로 일러 주었다 
바람둥이 놈씨의 결심공판 날 
감방장의 예상대로. 판사가 징역 1년을 때렸다 
  
바람둥이 놈씨 "판사님 억울합니다 딱 한 번 하고 
<PANK>1년씩이나 먹는다는 것은 정말 억울합니다 
  
그러자 법정에 나와 있던 고소인 과부가 
판사님 한 번이 아니예요.스무번도 더 당했어요 
과부는 여러번 강간을 당했다면 그 만큼 죄가 무거워 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 항변이었다 
   
  
그러자 판사가 엄숙한 목소리로 
본사건 조금 전 선고를 취소하고 다시 무죄를 선고 한다 
판결 이유는 이렇다. 강간이란 한 두번은 있을 수 있으나 
  
20여번 그 짓을 했다면 
그건 합의에 의한 화간이지 강간이 될 수 없다 
    
아무튼 이 사건 법을 어기고 감방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감방장의 오랜 경험지식이 
풋내기 변호사를 뺨 때릴 정도라는 것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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