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성향의 재선 의원은 "경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당 대표를 향해 '비리 혐의자'라며 '총질'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당 대표로 써서 선거 잘 치러놓고 지금 이러면 되느냐"고 비판했다.
다른 친노 성향 당직자도 "정 의원은 어떻게 말릴수도 없고 ..."라며
"너무 속이 뻔히 보인다. 당 대표 나가려는 거 아니냐.
좀 장기적으로 봐야지 너무 조급하다"고 힐책했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저렇게 하면 당에 좋지 않다.
개인적 감정을 이입해서 반응하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라며
"야당이 국민을 보고 단결해야 대권도 얻을수 있는데 옳은 행위가 아니"라고 했다.
다른 당직자는 "정 의원이 당 지지율 다 깎아먹고 있다.
전대도 나오면 안된다"면서 "정 의원에 대해선 아예 무시하고
언론에서서 다루면 안된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정 의원의 '입'이 통제를 벗어나면서 '당 대포'(여당 저격수)의 '말 폭탄'이 아군 진영으로 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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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이젠 좀 불쌍하네요..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고...
나서서 말려주는 사람도 없고...
무시받는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정청래의 말 자체는 틀린게 없고,
모두에게 똑같이 기준을 적용한다면, 적극 지지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