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파로 만든 잼이라니 좀 생소하죠?
프랑스에서는 굉장히 흔한 잼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요ㅎㅎ
그냥 양파로만 만들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것저것 추가해서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물에 불려놓은 건 크렌베리
양파, 로즈마리 (생략가능), 와인,설탕, 잼 담을 병
이정도에요 .. 돈이 없어서 걍 진로와인 ㅜㅜ 포도쥬스 같긴 한데 잼만들때는 나쁘지 않아요!
불에 불려놓은 크렌벨는 물기를 빼서냄비에 넣고
양파를 씻어서 잘게 다져요
네개까지 다지고 눈물콧물이 질질 흘러서 포기 ㅋㅋㅋㅋ
크렌베리+양파+로즈마리조금+와인조금 넣고 계속 쫄이는 거에요..
수전증이 있어서 로즈마리 쏟음 ㅜㅜ 로즈마리가 둥둥 떠다니는게 조금 혐오스럽네요.
양이 엄청 줄고있죠? 거의 한시간정도 끓여서 잼같은것이 완성되었어요!
사진이 뒤집힌게 아니고 ㅋㅋ 미리 소독해준 병에 뜨거울때 담아서 저렇게 뒤집어서 식히면
진공상태로 저장할 수 있대요!
양파쨈은 곡물빵같은 심심한 빵과 함께하면 어울려요!
크렌베리가 들어가서 새콤하고 양파향도 살짝 나면서 로즈마리향까지
완전 제취향 ㅠㅠ
잼 만들다보니 이대로 주말을 끝내기는 아쉬워서 블루베리 머핀도 구웠어요 ㅎㅎ
요거트가 들어가는 레시피인데 비트를 갈았더니 딸기우유색이.. ㅎㅎ
블루베리랑 다져놓은 크렌베리 투척!
미리 만들어둔 머랭을 넣고 쉐킷쉐킷
블루베리가 완전 가득가득 ..
오늘도 집에 단내가 진동을 하네요
그나저나 저는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식단이 불량하네요 ㅋㅋㅋㅋ
만들면서 엄청 집어먹었.... ㅜㅜ 양파잼 발라서 식빵도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