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완벽히 모든글을 다 읽어 내려가지 않았지만 현재의 오유 분위기는 한마디로 이렇게 되는분위기입니다.
'책임 심판론'
종종 댓글도 달고 암울한시기 가끔 오며가며 시게를 눈팅하던 저로써 지금의 오유시게가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지난 총선이 이뤄지기까지 온갖 복잡한 문제들이 직면했고 다시 당에서 판을 바꿀 여러가지 행보도 보인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총선이 끝난뒤의 해결할 과제들이 많다는것 또한 비판쪽이건 지지를하는쪽이건 모두 인지하고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의 차이로 보이는 의견사이에 과열되는 분위기가 있다는것 또한 글을 쓰시는분들이라면 알고계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지금의 자신의 입장과 다른사람들과 글을 쓰고 댓글을 남기며 여러분들이 하시고싶어했던 말들을 다시 둘러보세요.
지금 게시페이지마다 한페이지 한두개 단위로 글을 올리시는분들을 보면 '내 생각 설득'이라는 의미로 작성하시는 거겠지만
사실상 '강요'에 가까운 의견피력이 너무 강하게 두드러집니다.
이부분에서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의견이 맞을수도, 혹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의견은 '진리'나 '해답'을 찾기위한 교과서의 문제풀이를 해둔 답안지나 전과가 아닙니다.
맞을수도 아닐수도있다는겁니다. 왜냐구요?
우리는 사람이거든요.
개인의 생각은 다른사람과 다를 수 있고, 또 같을 수 있습니다. 의견의 불일치가 자신의 마음에 섭섭함이 될 수 도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더 좋은 대화와 의견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는 '존중'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이타적으로 만들어서는 자신의 좋은
생각과 의견은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에게 내 의견을 '설득'하려고 하기보다 '이해'하려는 대화없이는 계속되는 미움과 분노로 키운 공격만 반복할 뿐입니다.
여러분 제발 바라건데 우리는 사람이기에 대화해야합니다.
서로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선되어 여러분이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은 이들이건간에 그들도 사람입니다.
그들도 실수 합니다.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분노할 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뜻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기위해서는 먼저 '배려'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상처입히기 위한 의견은 자제합시다. 상처 입히려는 의견은 마음에 묻어둡시다.
그리고 우리 좋은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 합시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은 '자유'로운만큼 '책임'이라는 무게는 더 무겁다는걸 항상 기억하며 이야기합시다.
지역의 선택을 존중해줍시다.
바보님이 시게에 글 작성물에 입력한 메세지입니다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줍시다.
서로 상처보다는 힐링될 수 있는 역할이 되어주세요.
그럴 수 있잖아요.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대화에서 경청이 없다면 싸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