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와서 잘한일도 있고, 못한일도 있지만
김종인이 올 수 밖에 없게 만든 인간들이 제일 싫다.
근데 튀었네요.
마찬가지로 정청래가 저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싫다.
애초에 그럴 껀덕지를 만들지 않으면 되지 않았는가.
아무도 모르는 (아니면 0선이는 같이 알 수 있는) 정무적판단으로
개 삽질해놓고서, 부들부들하는 정청래,
말하고 싶은 욕망에 불타는 그가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그 당시 분노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지금 와서 프로불편러들이 되어 나타납시었네.
정청래가 쓴소리하니까 이제 듣기 싫다고 하는 건,
구더기 싫다고 장 못닮그는 것 밖에 더 되나..
누군가는 이렇게 해야하는건데,
그걸 못 참아주면... 후....
종편에서 까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자기 지지자들에게 비난 받으면 그는 얼마나 슬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