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시게 여러분들의 문재인님 사랑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문재인대통령을 너무나도 바라는 사람입니다
김할배를 너무 경계하다보니 쳐내려고 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껏 보아온 문님은 김할배에게 먹히는 그런분 아니십니다
오히려 김할배가 결국은 문님을 택하게 만들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왜 김할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그의 경제민주화 입니다
지난대선에서 김종인표 공약은 박근혜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저는 지난대선에서 박근혜가 그 공약을 지키지 않을거라는걸 알고있었기에 안찍은거지 그 공약을 지킬 사람이 나왔다면 당을 떠나서 찍어줬을겁니다
지난 대선은 문재인님 개인기로 치뤘다고 무방할정도 였음에도 4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만약 여기에 경제이슈를 점했다면 대승했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현재 김종인을 쳐내야한다는 이유가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에서 시작된 감정싸움이 가장큽니다.
이부분은 누가 머라해도 똥볼이 맞습니다 그로인해 지지율 꺽인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이순간 김할배 정치력을 의심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다른부분에서의 실책을 김할배에게 뒤집어 씌우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게 비례파동인데 셀프2번 비례는 사실 별로 문제될것도 없는데 감정이 상해서 문제가 된다고봅니다
문제는 칸막이비례였죠 그리고 납득하지 못할 7명의 인사이구요. 만약 손혜원위원장이 예정대로 비례1번을 받은 상태에서
김종인2번이면 크게 문제 될것도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칸막이비례를 김할배가 직접한게 아니고 김할배를 이용해서 누군가가
장난친거라는 사실이 여기저기서 나옴에도 여전히 김할배가 다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김할배를 이용한 세력을 밝혀야지 김할배를
쳐내서 해결될게 아닙니다. 오히려 쳐낸다면 그들이 더 좋아하겠죠. 자신들마저도 눈치를 봐야하는 존재가 사라지는거니까요
그리고 호남공천.. 이거는 호남민심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이해해보면 그리고 애초부터 짜여진 구도를 이해한다면 이기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애초에 기득권 세력들이 인물을 키워주지도 않았고 자기들이 먹고있었는데 누구를 내려보내겠습니까 정동영만 봐도 자기후배 잡아먹겠다고
나오지 않습니까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쓸수있는카드와 조직을 죄다 빼먹고 튄겁니다. 그리고 호남민심은 민주당에 대한 서운함이었고
그 서운함이 이번 선거결과에 나온겁니다. 오히려 국민의당이 대승하는 바람에 더민주에게 미안한 마음이 한켠에 자리 잡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광주방문 막은것... 이것 또한 보기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 있습니다. 막기는 했지만 마지막에는 잘다녀오라고 전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격한 논쟁끝에 방문하는 바람에 이목을 집중시켰고 반문정서가 없다는걸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국적으로도 대선분위기의
문재인님을 보았습니다. 이건 전략이 워낙없다보니 도박했다라고 본다면 굉장히 성공한 카드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호남선거는 잘해야 반이나
얻어올거라고 봤습니다. 비례파동 터진순간에 거긴 그냥 끝났습니다. 잘했어도 어려웠는데 하나라도 삑나면 끝난겁니다
오히려 문재인님 광주방문이 이슈가 되는바람에 전국에서도 영향을 미쳤고 그결과 지지층 결집이 굉장히 크게 일어났습니다
분명 김할배는 똥고집에 독단적인 사람은 맞습니다만 무조건 내쳐버릴 사람은 아닙니다
김할배입장에서 본다면 자기가 하고싶은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라면 꼭 문재인대통령이 아니어도 될겁니다
누구든 경쟁상대로 놓고 가장 유력한 사람편에 결국엔 설테니까요
문재인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선승리가 필요하다면 김할배를 놓아서는 안됩니다. 김할배가 다른편에 서는순간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결국 김할배가 문재인님을 선택하게 만들어야지 그를 내친다고 문재인님 대선가도에 장애물이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김할배보다 다른목적을 가진 내부의 사쿠라들이 견제를 받아야죠.
문재인 vs 김종인 구도를 만들어서 김종인을 쳐내면 대선승리 못할수도 있습니다
김할배를 견제를 하세요 그리고 견제해야만 합니다. 제가 반대하고 싶은건 견제가 아닌 무조건적 비난을하고 내쫓으려고만 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견제란 이름으로 온갖추측 및 소설이 등장해서 싸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건 토론이 아닙니다. 내부분열이고 계파싸움일 뿐입니다
정의당 당원분이 써주신 합의추대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이관점에서 접근하는게 토론이고 견제입니다
무조건적 비판과 소설은 토론이 아닙니다 흥분들을 가라 앉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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