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시게 참 자주 보고 글은 많이 남기지 않았지만 댓글로는 이런 저런 과격한 분들 구글링까지 해가면서 설득도 해보고 싸우기도 해보고 나랑 수시로 논쟁하던 닉네임이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 지기도 햇고 n플때는 시사게 폐쇠를 주장하는 자게 유저들과 감정싸움 하다가 차단도 당해보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벌애별 아이디어도 내보고 이러지 말자고 호소도 해보고 했는데 안되네요.
힘듭니다. 그런데 포기 하지는 않을 겁니다. 사회 생활도 힘든데 뭐하러 헛군데 에너지 낭비하냐고 주변인들이 그럽니다.
네. 맞습니다. 에너지 낭비죠. 그런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다는 공감대 때문에 "상식이 통하는 사회 "를 꿈꾸는 사람이 많다는 그것 하나 때문에 오유 시사게를 지키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저혼자 그냥 자뻑 취미생활 한겁니다.
국정원 직원과의 논리싸움 시게를 펴쇠하자고 그러던 분들과 싸우다가 차단까지 당했던 n플때보다 지금이 더 포기하고 싶습니다.
16년만에 여소야대를 만들었는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100석도 못 얻을꺼라는 전망속에 극적인 반전을 이루었는데 왜 기쁨을 만끽도 못하고 이리저리 유저들 자중시키고 설득하러 다니기 바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