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달? 1달하고 15일?? 전쯤에 버려진 냥줍을 했습니다..
기존에 키우던 고양이 주인이 무슨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버려진거 같구요
가방하고..안에 데충 쪽지로 머 나이는 2~살정도 됐고 여자고 중성화 수술은 됐다고 써있더군요..
평소에 동물을 좋아해서.. 일딴 집으로 델꼬 왔는데 집에서 가족들에 엄청난 갈굼에 그 다음날 바로 제가 근무 하고있는
직장 창고로 바로 데리고 갔죠 ^^...지하 창고가 하나 있는데 (3평 정도) 냥이가 거기서 거의 두달째 빛도 못보고 크고 있어요 ㅠㅠ
물론 형광등은..있구요 제가 달아 놧어요 ^^;; 틈틈이 가서 밥도 주고 놀아주고 응아도 치워주고.. 하고 있지만
빛도 제데로 못보고 항상 걱정입니다 일딴 엄청 추워요 지하가 ㅡㅡ;
나름 집도 만들어 주긴 했는데...박스구해서 겉에 비닐로 한번 싸고 밖에 안입는 옷들로 또 한번 감싸고
박스안에도 버릴옷들 싹 주어다 넣어주긴 했지만...맨날 걱정이 크네요...
그래도 가면 나비야 하면 바로 어떻해 알고 뛰처나와서 부비부비 심하게 하네요..크만큼 쓸쓸한가봐요..나갈라고 하면 놔주질 않아요..
보호소를 알아보다 인터넷 글보니 몇일 안에 분양이 안되면 안락사 시킨다고 해서..연락을 못했구요
밖에 풀어줄까 하다 집에서 키던 고양이라.. 겨울이고 너무 춥고해서..그러지도 못하겠고
분양이 안되면 봄이 오면 밖에다 풀어줄려고 했그든요 사장몰래 창고에서 키우는것도 한계가 있고해서요
머 나름 잘 버티고 있다 생각해보니...곳 구정...설이네요 ㅡㅡ 저도 이제 명절지내로 내려가는데 혼자 있을텐데.. 밥줄사람도 없고...응아도 치워줄사람도 없고... 지하에서 (엄청 정막함..귀신나올거 같음..) 거기서 5일을 나둘수가 없어서 분양이나 아니면 일딴
임보해주실분이라도 찾습니다...
일딴 냐옹이 사진은 없구요 데충 설명 하자면 한쪽눈은 노랑색이구 한쪽눈은 파랑색이구요 오드아이??인가 그거같네요
털은 힌색에 짧은종이구요 지금은 좀 누런색으로 변했어요 ㅡㅡ
목욕을 못시켜서...
성격은 일딴 겁이 많은거 같아요..소심하고...근데 사람은 과장 쬐금도 안하고 지나칠 정도로 좋아해요....
부비부비 냅두면 1시간 동안 하고 있어요 ㅡㅡ;;; 사람이 그립나봐요 맨날 창고에 혼자 있으니......
저는 서울이구요..분양이나 또는 임보 가능 하신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쪽지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