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게 논란이 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이 일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실보단 득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충전기에 면적보다 더 많은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게 불가능 하지는 않다' 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으신다면, 빛은 굴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e=mc^2 은 완전한 식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e^2=(mc^2)^2+(pc)^2 이죠.
이게 뭔말이냐... 쉽게 말하자면 무게가 없는 빛같은 것도 에너지가 있으며, 그말은 곧 중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쉬운 예가 블랙홀이죠. 블랙홀이 블랙홀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무게가 너무나 커서 빛도 흡수해버려 어둡기 때문에 Black Hole이라고 불리우는 거죠.
한마디로 충전기가 아주아주아~~~주 무겁다면 면적에 보통 닿을 빛보다 많은 양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상용화 될 수 있느냐? 아뇨. 할 수 있을 수도 없고 할수 있어도 굳이 할 이유가 없어요.
돈낭비니까요.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그냥 많은 사람들이 빛을 받는 양 자체가 제한되어있다고 말을 하니까 (뭐 거이 맞는 사실이긴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아니죠) 현대 물리학에 관심히 없는 사람들은 너무 곧이 곧대로 갇힌 틀안에서 믿어버릴까 걱정이 되서에요.
어쨋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말 과학에 관심을 갖는다면 좋겠네요~
그림은 귀찮고 계산은 할줄 몰라서 생략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