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38석의 의석으로 300석의 국회를 압도할 수 있게 되었군요
더민주 및 새누리가 각각 비슷한 의석을 확보하였으나,
독자적인 과반을 넘길 수 없으며, 무소속 의원들의 협조 또한 갈렸습니다.
이상황에서 더민주든 새누리든 입법통과를 위해선 국민의당의 손을 빌릴 수 밖에 없고요
다시말해
의석수는 가장 작지만
국민의당 동의 없이는 어떠한 입법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양비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므로
추이를 봐서 실리만 챙기면 그만입니다.
이게 대권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에 구애받지 않고
영남, 호남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보를 번갈아가면서 하게된다면
유동층 표가 다 쏠릴 수 있으니까요
반면
더민주는 진보/중도/보수 3파로 갈려서 추후에 있을 대선 및 총선때
분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절대 야권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도 여기 있었던 겁니다
결과가 말해주고 있네요
소름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