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을 놓쳐서 우울했었는데 운 좋게 교보에서 취소물량 풀린 걸 구매했습니다.
으허허허허허허허헣...
케이스를 열고 안의 내용물을 보고있자니 머리속에서 영화가 재생되더군요.
여기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장면을 떠올리거나 음악을 들을 때마다 휘몰아치는 감정이 느껴집니다.
일 년이 지났는데도 이런 기분이 지속되는 영화는 라라랜드가 처음입니다.
각설하고,
블루레이 디럭스판 개봉합니다.
우선 보라색 박스입니다.
라라랜드의 상징적인 색이죠. 밝게 찍혔는데 실제로는 진한 보라색이예요.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하얀색 케이스가 나옵니다.
이 하얀색 박스를 개봉하면...
LA의 야경을 벽 삼아 춤추는 두 사람이 보입니다.
스페셜영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쓰여져 있네요.
케이스가 틴케이스같은 재질이었습니다.
특전으로 주는 포스터엽서였는데 봉투의 뒷면이 셉스...흡...ㅠㅠ
그리고 영화포스터를 엽서로 만든 거 6장, 스틸샷으로 3장씩 묶인 엽서가 2장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디럭스판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디럭스북입니다.
뒷면의 셉스...하...
전 영화 마지막에 저 로고를 보는 순간부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ㅠㅠㅠㅠ
내용은 영화 한 편이 그대로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OST
같이 들어있던 동그란 코스터같이 생긴 것...코스터는 아닐텐데 용도는 모르겠네요...?
저에게 라라랜드는 볼 때마다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 감정의 소용돌이가 너무 커서 쉽게 다시 보지 못하는 영화이기도 해요.
작년에 보고서 추석에 TV에서 해주는 걸 겨우 보았을 정도입니다.
올 해는 이미 한 번 봤으니 내년에 복습하는 걸로...
디럭스북 마지막에 있는 글귀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