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행정학과를 나와서 시장의힘보다는 정부의힘을 더신뢰합니다. 
신자유주의, 시장논리를 전혀 수긍하지않는건 아니지만 시장과 행정은전혀다르다고생각합니다.

민영화 요즘 말 많죠? 민영화가 즉 공공부문에 시장논리를 도입하겠다는건데 철도 같이 독점성이강한부문은이게안맞지만,KT,KTNG는 궂이 정부가 할 필요가 없는 사업이죠.

시장과행정은목적이다릅니다. 시장의목적은단순히돈입니다.이윤이모든것의궁극적목표이고나머지목표는이를위한부가적인것이본질입니다.예를들어보죠,이명박이 사장 출신이라 전 애초부터불신했습니다.그 사람이 경영을 잘햇나 못햇나를 떠나 경영논리에 익숙한 사람이 행정을 이끄는 수장이 되는것에 대한것부터 거부감이들었습니다.안철수를 제가 우려하는 이유는 이겁니다.일반적으로 행정에서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분배사업보다는 재분배사업입니다. 즉 가난한자를 위한 사업에 영향을 미칠수있는 힘이크죠,이명박이 해온꼬라지..전형적인 기업인의 마인드죠...

안철수라는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는것은 정치적으로 견제세력이 나타난것이므로 바람직한것이겠으나.

역사교과서의 사례를 보고 느낀바는..이사람도 전형적인 기업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이 영역은 타협이 가능한 영역이 아닙니다.경영처럼 협상이고 자시고 할게 아닙니다.어떻게 군부독재자와 부정선거로 하와이로 도망간놈,일제강점기가 정당화됩니까?


제 생각과 다른분 들도 계시겠지만...하나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경영과 행정은 목적과 본질이다르다..경영을 잘했다고 행정을 잘하는것은 아니다.이윤극대화와 공익의 극대화는천지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