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폰이라 폰꺼내기가 부끄러워서 사진 찍지는 못했지만 투표는 하고 왔습니다.
제가 갈때에는 다른 지역에서 아들둘 데려온 유부남 혼자 제 뒤를 따라오셔서 투표를 하시던데요.
용지접고 나올때 보니 양쪽으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군요.
오전에 많이 하고 지금은 한가한 줄 알았는데 타이밍이 이렇게 나이스 할 수가.......
얼마전에 지하철 개통하고(부산 다대포임) 놀러왔다가 투표하시는 분 많나보네요.
썬그라스 끼신 여성 분들 많음 ㅎㅎㅎ;;;
투표 참관인 이랄까 젊으신 분들 많네요.
주민등록증이 2008년에 갱신한건데 그때 사진이 안경 일부러 안쓰고 얼굴이 좀 넙데데 하게 나왔는데요.
지금은 살좀 빠지고 안경쓰고 해서 20대 여성분 옆에 다른 한분이 계속 민증이랑 제 얼굴을 비교해서 쳐다보더군요.
속으로 좀 민망했음.
투표함 앞에 앉아 인사를 하는 여성분도 있어서 마주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