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고문은 또 19일 서울 수유리에서 열리는 4ㆍ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칩거 중인 전남 강진에서 상경, 기념식 후 ‘손학규계’당선인 등과 회동을 가질 계획이다. 야권의 선전으로 당분간은 나설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복귀론이 유효한 만큼 향후 정국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손 전 고문의 측근 의원은 “대선주자에게 국회 내 지원세력이 중요한 만큼 후일을 도모하기 유리해 진 것은 틀림없다”고 전했다.
‘박원순 키즈’의 국회진출에 실패한 박 시장은 친분 있는 인사들을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박 시장 측은 서울시당 산하의 ‘박원순지키기특별대응팀’의 박홍근 서영교 신경민 의원이나 비례대표의 이재정 제윤경 이철희 당선인을 가까운 인물로 꼽는다.
안 지사의 경우 측근들의 잇단 국회 입성으로 대권을 향한 원내기반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 지사는 개표방송을 직접 지켜보며 정재호(경기 고양을) 당선인에게 전화를 거는 등 측근들의 당선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행보가 ‘대권용’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138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