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녕하세요.
2. 세계일주 한다고 2009년도에 8월에 집 나왔어요.
자유로운 영혼 빙의해서 일하고, 돈벌고, 여행하고, 놀고, 뭐 그랬죠.
3. 근데 여행하다보니 젠장. 제가 너무 잘 사는거예요.
제가 당연히 누린 것들을 그들은 누릴 수 없었어요
4. 그래서 처음엔 인도의 한 아이를 후원하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 집이 없는 가족들에게 집을 지어 선물도 해줬어요.
가족들이 돈도 벌어야 하니까 농장도 지어선물해줬어요.
도서관도 운영하게 해주고, 또, 병원도 가게 해주고,
또 몰라요. 하두 많이 해서. 뭐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줬어요.
왜? 그러면 제가 좀 행복해지고 유명도 해질 것 같고, 그 사람들도 형편이 좀 나아질것 같아서요.
맨날 여행만 하는것도 지겹기도 했고 ㅋㅋㅋ
착한일 하니까 여자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5. 근데,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나보니, 진짜 "교육"이 필요하더군요!
6. 그래서 학교를 지어주기로 결심했어요.
가장 필요로한 곳을 찾다가. 지금 이곳 뽀꼬뽀꼬 마을에 왔어요. 남미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그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도 가장 가난한 곳중의 한곳인 뽀꼬뽀꼬
7.그래서 사람들에게 100원씩 달라고 했어요. 학교 짓게 도와달라고.
8. 그렇게 100원 100원 받은게 지금은 3900만원이 넘어요.
물론 한 사람에게 최대 1만원까지는 받았어요. 계좌이체 수수료도 있고, ㅋㅋㅋ 느낌 아니까?
9. 만원 이상의 후원은 받지 않았어요. 누구나 학교의 주인이 되는걸 보여주고 싶었고, 돈이나 물질보다는 마음으로 짓는 학교를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한 기업이나 언론에 좌지우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기업과 방송언론의 도움은 모두 거절했어요. 모두가 주인이 되는 초 이상적인 학교를 세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10. 그 학교가, 지금 공사를 시작했어요.
외부업체에 맡기면 빠르고 더 튼튼한데, 또 멍청하게 우리 주민들과 이곳 스텝들이, 그리고 제가 직접 지어요. 그래야 주인의식이 생기니까.
11. 저 꽃거지 한영준은 사실 좀 허세많고, 포장도 잘 되어있고, 말만 번지르르한 그런 "가짜" 에 가까운 사람이예요. 스스로는 양아치와 3류를 꿈꾸는 그런 뭐 그냥 딱히 완전 신뢰할 만한 사람은 아니예요. (저도 제 기사나, 저에대한 책 읽고 스스로 감동;;; 즉, 포장임) 그런데, 이 희망꽃학교는.... "진짜" 예요. 그리고 이곳에서 섬기는 수많은 스텝들과 협력하는 그 사람들은, 정말 "진짜"예요.
12. 꽃거지 한영준을 보고 주지 말고,
희망꽃학교와 그 학교를 통해 꿈을 키우고 교육을 받을 우리 뽀꼬뽀꼬 아이들을 위해서, 100원만(최대 1만원) 달라구요. 그래서 우리 같이 학교 짓자구요. 그래서, 마음으로 짓는 학교가 뭔지, 100원의 작은 동전이 어떤 기적을 이루는지 한번 확인해보자구요.
13. 마음도 주세요. 우리 희망꽃학교를 생각해주시고, 주변분들과 이야기해주시고, 또 그들을 위해 행복해주세요.
14. 나눔을 가르치는, 행복을 가르치는 그런 학교로 우리 함께 지어요. 저 혼자서는 하긴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요 ㅋㅋㅋ
15. 추첨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드려요. 꼭 받아가세요.
16.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지금까지 함께 해주시고 계신 2만여명의 후원자분들. 사랑합니다.
17. 아참, 꼭 해드리고 싶은 말,
나누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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