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격으로라도 아침 일찍 10시에 하는 안산 분향소에 갔었겠지.
김종인 자택이 구기동이고 광화문까지 7km거리다.
광화문에 모습을 드러낸 시간이 3:30에서 4시 사이고.
추정컨대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여론이 급속히 나빠지니까 정세균하고 같이 나온거지.
근거 있냐고?
경향신문: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쯤 정세균 의원과 함께 등장해 광화문 광장 추모공간에 마련된 세월호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했다. 김 대표의 양복 옷깃에는 세월호 노란색 리본이 달려 있었다. 김 대표가 예고없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것은 야당 대표의 세월호 공식 행사 불참은 부적절하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의식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JTBC:
김 대표는 그러나 세월호 추모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논란이 되자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정세균 의원과 함께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한겨레: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4·13 총선에서 종로에서 당선된 정세균 의원과 함께 광화문 분향소를 찾았다. 길게 늘어선 일반 추모객 뒤에서 순서를 기다린 뒤 김 대표는 헌화를 하고 돌아갔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추모식 불참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자마자 세월호를 버렸다”는 비판이 나오자, 뒤늦게 자격으로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뉴스:
"세월호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세월호 진실을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재확인. 참사 자체도 사변이었고 참사 이후 정권대응도 비인간적으로 무자비했지요. 더민주 지도부의 추모식 불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16일 오전 신경민 더민주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개별 의원들의 행사 참석을 용인했다는 더민주 지도부의 '불참'에 그 개별 의원들도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
김용익 의원 역시 이런 글을 적었다.
"왜 참석을 거부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당의 대표면 대표로서 행동을 해야지 왜 개인행동을 하시나?"
명백히 하루 전인 15일 '불참'을 공식화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겨냥한 것이다.
야권신문사 전부가 다 논조가 똑같다.
심지어 정세균의원실에서 사진 받은 경향신문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당 신경민, 김용익도 이해못하겠다는데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