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썬크림에 정착 못해서(단호하게 말하면 이번 여름 사용할 썬제품,,,)
여기 저기 기웃거렸어요,,,
몸에 바르는 썬제품은 열외로 하고
얼굴용에 기웃거렸어요,
일단 올영에 가서 후보로에 올린것은
1.아넷사
2.닥터 J
였고,
지인께서 보내준 샘플로
3.이솔
4.안달루 센시티브 였어요.
저 위의 네 종류를 갖고 며칠을 고민했는데..(가격, 접근성..눈시림..등)
고민하는 와중에
홀리카 이야기도 나오고,(저희는 지방 오지라서 홀리카 매장도 없어 테스트도 못해서,,군침만,,)
피지잡는 더페 제품도 나오고 팔랑대는 귀파람에
정신없었어요.
그러다가
스위스퓨어제품의 썬제품을 두 가지 모두 사용할 계기가 생긴거죠,
아이가 스퓨 코튼블록슈 를 사용하는데 ,,
일단 사진과 후기로~
A.어린왕자 코튼블록 슈 선베이스 입니다(어린왕자 머플러가 오른쪽으로 ~ㅋㅋㅋ)
현재 미샤에서 1+1 = 10000 원입니다.
각 50 g 이며 , 약간 납작한 튜브 용기예요, 썬크림 나오는 부분이 뾰족합니다.
B. 어린왕자 코튼블록 컴포트 선크림
(왕자님 일러스트레이션이 앉아 계심,,머플러 왼쪽,,으로 구분해서 샀음 ㅋㅋㅋㅋ)
1+1 = 8,000 원입니다.
슈베이스에 비해 양도 많습니다,
64 g 이고 튜브는 통통하며, 제품이 나오는 입구는 편평하고 일반 크림 입구 입니다.
**** 평소 사용량의 반 정도 ,,윗쪽이 슈,,아래쪽이 컴포트,..
일단 바른 모습에는 차이가 없는것 같지만..
- 슈베이스가 좀 더 뻑뻑함.
-향은 데메테르 세탁기향 같은,,느낌,,,그냥,,아기아기한 향..
-바르고 나면 슈베이스는 살짝 뻑뻑하게 발림,
백탁도 약간 있는편이나 이솔이나 이솔이나 이솔에 비하면 뭐,,,
눈꼽만큼 임,,,톤업변화 살짝 있는편.
-컴포트는 일반 유기자차 처럼 잘 발림, 바르고 나서 두 가지 모두 살짝 끈끈함을 느낌,
-슈베이스는 물에 닿으면(땀도,,) 잘 지워지는듯,,,얼루기가 흔적처럼 보임,,(저는 땀 부자라서 그런지도,,ㅠㅠ)
-두가지 모두 눈시림은 없는 편,
베이스로 사용하고 화장 할 때는 컴포트가 더 나은편임.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은데 ,,난 저렴이가 더 맞네요,,,(슬퍼야 하나,,좋아해야 하나,,)
-별 차이 없는것 같지만,,컴포트가 훨 부드럽게 발립니다.
C.홀리카 썬젤
우연찮게 선물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유기든 무기든 뜬금없고 일관성 없는 눈시림에 고생하는 차에
받고 얼굴 근처로 샥샥 발라보았어요,
눈시림이 없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는 땀이 무척 많아요,,,
화장하면서 흐르는 땀때문에 여름엔 화장 의욕도 없어지고 마는 ...
젤 타입이라 일단 가볍고 화장하기 좋네요,
어린왕자와 지금 병행해서 ,,,날이 좀 덥다 하면 컴포트로,,,
많이 덥다 하면 썬젤로 ,,장착하고 나갑니다.
땀이 많아서 일단 선젤에 손이 많이 갑니다.
*** 홀리카와 미샤 선젤 바른 비교
-위쪽이 (제형이 좀 더 동그랗게 모인듯) 홀리카 , 아랫 쪽이 미샤 입니다.
미샤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흐르는 묽은 모습입니다.
바르고 나서는 별 차이 없어요,,,시원하고 촉촉합니다,
미샤는 지난 해 1+1 할 때 쟁였다가 냉장고에서 숙성(?)되어 봄에 나온 녀석입니다.
두 개째 예요,
처음엔 빨리 쓰고 싶어 막 얼굴에 발랐다가
눈물이 말 그대로 쥘쥘쥘 흘러서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 였어요,,,
그래서 팔에 바르고 몸에(목이랑 뭐 등등등) 사용하고 있는데
양도 많아서 한통이면 여름내 사용할것 같아요,
*** 개인의 피부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수있고,매우 주관적인 후기예요,
저는 튼튼튼 피부로 유기무기 가리지 않고 잘 사용해 왔는데
이상하게 올 해 부터 잘 사용하던 유기자차에 눈시림이 생기네요,
글에 안 썼지만, 샘플로 사용하던 것중에 좋은것도 많았는데
딸램 챤스와 협찬으로 좋은 썬크림이 생겼어요.
저는 복합지성이며 보통 21호 피부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붉게 되는 피부 이며 검게 되기 보다 벌겋게 익는다고 하나요?(?) 그런 피부예요,
가격대비 어린왕자도 땀이 많지 않다면 추천 할 만합니다.
눈시림이 없으시면 가성비 미샤 선젤도 좋아요,
이번 여름엔 홀리카를 먼저 비울것 같아요^^
유목민 생활이 힘들지만.....
가끔 쫜~ 하고 나타나는 오아시스 같은 녀석들 때문에
유목민 생활도 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