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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 성공한걸로 보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76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랑비파
추천 : 12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2 18:06:53
 
 
 
 
둘째 스파가 오고 4일만에 사이가 괜찮아졌어요.
첫날은 첫째 비파가 하악질을 하고 스파는 천연덕스럽게 무시+집안 탐색을 하더니
둘째날은 비파가 따라다니며 하악질+냄새맡기를 하고 스파는 여전히 비파 무시+가까이 오면 하악질을 했죠. 약간의 몸싸움 포함,
셋째날에 비파는 하악질이 멎고 대신 조심스럽게 접근하던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었고요.
덩치 큰 비파가 작정하고 공격하니 셋째날은 스파가 하악질+도망가기를 했습니다.
(이때가 가장 고비였어요; 심하게 물까봐 노심초사 관찰해야했거든요.)
넷째날이 되니 스파가 더이상 비파를 무시하지 않고 인사를 받아주거나 따라다니고 비파도 공격 강도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둘이 꼬옥 붙어자네요.
ㅋ 아직 집안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스파가 무조건 비파를 따라다니며 배우고,
비파는 놀이 상대가 생겨 좋은지 스파에게 우다다를 조릅니다.
(활동적인 고양이라 사람이 충분히 상대를 못해줘서 항상 미안했어요.)
반면 스파는 따뜻한 집에 와서 체력을 굳히려는지 하루종일 잠을 자고요.
스파 맘이 동해 함께 우다다할때도 서로 무는 강도, 펀치를 조절하며 시늉만해요.
 
 
 
 이제 8일차, 더이상 둘 사이는 걱정되지 않습니다.
빨리 받아들여준 순둥이 비파도, 빨리 적응해준 쌈꾼 넉살꾸럭지 스파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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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체중인 스파 체중을 불리는게 다음 목표입니다.
또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수월하게 합사에 성공했음에도 외동이다 둘째를 맞은 비파의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구내염이 생겼어요.. ㅠㅠ 스트레스성이면 다행인데 혹 아닐 가능성도 염두해야한답니다.
비파 상태보기, 양치질 때문에 약간 걱정이 됩니다.
 
 
둘 다 건강 되찾아 앞으로 더 친하게, 활기차게 행복했음 좋겠네요.
오래오래 같이 살려면 건강이 필수죠.
 
ㅋ 스파비파 모두 오유 동게를 통해 식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가끔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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