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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가 두려운 이유.
게시물ID : sisa_71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2297
추천 : 8/2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6/12 15:09:45
개인적으로 전 이번 정권이 싫기보다 두렵습니다.
이 정권의 정책들이 가져올 후폭풍이 몇년이 갈지... 그다음 정권이 그 똥덩어리들을 치우다 또 지쳐서 쓰러지지나 않을지 말이죠.

더욱이 이정권의 위기 타계책은 치떨리게 두렵습니다.
사건을 또다른 사건으로 돌려막기 하는... 이슈의 중첩으로 국민의 눈을 분산 시키는 방법.
다시말해 이 정부는 카드깡 정부죠.

작년 쇠고기 파동이 있을때는 촛불이 지쳐가자 역사 교과서 개편을 들고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쳐가던 촛불은 이슈 돌리기에 의해 무관심 속에 사그러 들었습니다.

역사 교과서 문제가 본격화 되어 비판의견들이 속속 전개되자 방송법 개정 문제로 돌려막기 했죠.
역사 교과서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났고 모두 방송법 문제에 펄펄뛰기 시작합니다.

그럼... 방송법은 뭘로 돌려막기 했나요?
방송법 문제가 본격화 되는 12월말과 1월들어 시작된것이 노무현 전대통령 검찰 수사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이르러 사건이 겉잡을수 없이 커지자 국정원을 움직였죠.
북풍 전략... 때마침 김정일 북한 똘아이들이 소재까지 던져줬으니 덩실덩실 춤을출 판이네요.
지금처럼 UN을 통해 제재하는데 힘썼으면 상대적으로 불안감 없이 해결됐을 것을, 덜컥 PSI부터 가입해서 위기감을 늘리기 까지 했죠.

이젠 북풍도 모자라서...
최소23조가 소요된다는 4대강 정비사업을 들고 나왔네요.

정말 무서운것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전... 위와 같은 이들의 단순, 무식, 황당한 전략이 모두 정권의 뜻대로 이루어져 간다는 점이 가장 무섭습니다. 그것들이 몰고올 후폭풍이 정말 두렵네요.
진보언론과 진보 세력마져 이 전략에 휩쓸려 검찰 소설을 받아쓰고 있었죠.
하이에나들 처럼 새로운 이슈만, 소위 말하는 특종만 쫓아 뛰어다녔고 제대로된 사실확인도 없이 기사쓰는건... 솔직히 진보, 보수 언론의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슈를 또다른 이슈로 덮는다...
여론이라는 힘은 대표성이 없기 때문에 이런 다발적이 이슈 제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세력, 진보세력의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이슈를 정리하고 민의를 결집시키고 그 뜻이 관철될때까지 잊지 않게 만들어주는 그런 힘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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