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한건지 뭐떼문인지 모르겠는데
야식도 먹고 밤에 술도 먹고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두달동안 10키로가 빠졌어요
헤어져서.....?
는 농담이고요
그냥 그 전까지 미친듯이 폭식하고 제멋대로 살고 먹는거에서밖에 기쁨을 느끼지 못했었다는걸 세삼 깨달았어요
몸이 가벼워지니 좋네요
흔히 말하는 (키-100)*0.9의 체중까지 4키로 남았으니
4키로 먼저 빼고 그 후 미용체중으로 원래 몸무게까지 6키로를 아주 천천히 뺄 생각이에요 도합 딱 10로만 더 빼면 돼요
물론 급격히 찐 살로 허벅지에 빨갛게 생긴..... 하얀 튼살도 아니고 붉은 튼살도있고...... 20키로나 빠져나가니 살도 예전처럼 탄력적이진 않겠지만.......
튼살과 탄력없는 살때문에 앞으로 다시 반바지같은거 입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애초에 이렇게 되지 않게 관리할걸 조금 슬프고 후회되네요
어쨋든 다시 새출발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