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의 세월호 2주기 기억식 불참으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사실 4월 7일,
안산 합동분향소 앞에서 열린 세월호 2주기 추모미사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이 날 문재인 전 대표는 군포 시흥 인천을 돌며 후보 9명의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그 뒤에 안산에 간 것이죠.
이 시점에 문재인 전 대표가 당의 현재 지도부거나
당무를 맡은 사람이면 기억식에 참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아무런 맡은 당직도 없거니와
문재인 전 대표가 공식행보를 하면
충장로 선언과 정계은퇴 발언에 대한 그림과 코멘트를 담으려는 기자들과 온갖 매체들의 등장으로
세월호 유족들에게 되려 폐만 끼칠 것입니다.
아마 그런 생각으로 지난 4월 7일에 미리 안산 합동분향소에 다녀왔던 것이겠죠.
상황이 이러한데 문재인 전 대표가 '부친의 기제사'를 이유로 불참함을 밝힌 것이 아님에도
김용익 의원이 선의로 그러한 사실을 밝힌 것 뿐인데,
트위터를 비롯한 온갖 SNS에 조롱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