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쩌다보니 차를 사게 되긴했는데 몇번 타다보니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첨에 예상 금액이 500만원정도여서 단순히 차만 따져서 뉴프라이드 디젤을 생각했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괜찮은 매물찾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근 한달간 검색하다가 삼촌이 그럴바엔 그냥
모닝 새차 리스를 하는게 어떠냐 라고 어머니께 말해가지고 그것때문에 리스도 알아보다가
결국 리스는 따지고보면 최종적으로 비싸니까 현금 한방에 모닝 럭셔리급을 사게 되버리더군요.
막상 새차다보니 살살탈때는 살살타니까 속도도 못내고 해서 힘이 없구나 했는데
천킬로 타고나서 어느정도 속도를 내도... 힘이 없구나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어느정도 속도내기시작하면 차가 조향이 두려워요... 무서워서 못타겠음 ㅜㅜ
분명 새차라서 좋긴한데 경차가 이렇게 무서운줄 몰랐습니다.(현제는 보험상의 문제로 아버지차 싼타페를 운전중입니다)
싼타페타다가 어쩌다 가끔 모닝타면 처음 한두번은 새차니까 조쿠나! 했는데
이제는 두려움에 되도록이면 운전 안하게 됩니다.(그래도 옵션을 쳐발라서 엔진스타트 버튼이라든지 블루투스 연결이라든지는 좋네요...)
이쯤 되니 차라리 그냥 연식좀 됬어도 프라이드 디젤을 사거나 아니면 모닝 새차 살돈으로
그냥 엑센트 디젤을 살껄 이런생각밖에 안남습니다...
차를 사실땐 꼭 원하는거로 사시는게 좋아요 사고나서 안좋은점 발견하면 후회만 계속 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