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20670.html?_fr=mt1 연제욱(사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군 사이버사령관 재직 시절인 2012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한테서 매일 대선 개입 활동을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군 사이버사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한 군 조사본부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도 연 비서관을 사실상 무혐의 처분해 ‘윗선’ 보호를 위해 축소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아무개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의 공소장을 보면, 연 비서관은 사령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이 전 단장한테서 전날 인터넷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주요 이슈에 대해 매일 아침 보고를 받고 심리전단의 대응 여부와 방향 등을 ‘결심’(지시)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연 당시 사령관의 결심과 이 전 단장의 지시로 작성된 글은 이 공소장에서만 트위트 2867건, 인터넷 블로그 글 183회 등이다.
이 전 단장이 사령관의 결심(지시)을 받아 현안별로 3~4개씩 대응 지침을 작전팀 요원들에게 지시하면, 요원들이 작전 문구를 만들어 전용 인터넷 카페에 올려놓고 활용했다. 작전 문구는 주로 민주당, 통합진보당 등 야권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문구뿐 아니라, 웹툰이나 동영상, 포스터, 홍보글 등을 직접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라고 하네요.
원 기사는 더 기니까 한 번 읽어보세요〜
작년에는 그렇게 뜨거웠건만 뭔 일이 많아서 그랬는지, 벌써 국정원, 군대의 대선개입은 잊혀진 사건이 됐죠?
이래가지고 정말 한국사회에 희망이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