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38)가 오는 9월 화촉을 밝히는 정형돈에 이어 연내 결혼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정준하는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열 살 연하의 재일교포 2세 승무원과 6개월째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준하는 이미 열애 3개월 만인 지난 3월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여성이 있다. 열 살 연하의 재일교포 여성이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4월 24일 SBS 파워FM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결혼식을 한국에서 한 번, 일본에서 한 번 이렇게 두 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고 결혼과 관련해 진전된 생각을 말했다.
정준하를 잘 아는 측근도 “정준하씨가 올해 안에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결혼에 골인한 유재석, 박명수에 이어 후배인 정형돈까지 결혼발표를 했고, 나이도 있는 만큼 구태여 뒤로 미룰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한 술 더 떠 방송에서 “일본에서 결혼을 하면 사람들이 많이 올까 싶은데 일단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기로 했다. 은이씨, 봉선씨도 와 달라”고 부탁하는 등 연내 결혼에 무게감을 심어줬다.
정준하는 여자친구에 대해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는 자상한 사람”이라면서 “곱창과 꼼장어, 콩비지를 가장 좋아한다. 맛집에 찾아가 맛있게 먹어주면 더 맛있는 데로 또 데리고 간다”고 자랑했다.
최근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 열애중임을 공개한 뒤 정형돈의 결혼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MBC ‘무한도전’팀에 핑크빛 기운이 만연하고 있다.
솔로로 홀로 남은 전진의 행보가 주목된다.[연내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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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yworld.com/view/20090611n04160 갑자기 전진의 팬이 되고 싶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