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서양의 포크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우리나라 성인의 62%가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 대림대 김필수 교수는 2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1∼40세 성인 남녀 252명(남자 131명, 여자 121명)을 대상으로 젓가락질 능력을 조사한 결과, 38%만 정상적으로 젓가락질을 할 뿐 32%는 일부 불량, 30%는 완전 불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별도의 조사에서는 젓가락질을 정상적으로 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했고 일부 불량 58%, 완전 불량 22% 등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이 무려 80%에 달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신세대를 중심으로 서양의 포크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대표적 전통 문화인 젓가락문화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군부대마저 포크 형태의 숟가락만을 사용함에 따라 젓가락 사용을 더욱 단절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젓가락질을 하면 의학적으로 64개의 근육과 30여개의 관절을 동시에 사용하게돼 두뇌 개발에도 좋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우리 전통 문화의 계승차원에서라도 초등학교 때부터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교육하고 군대에서도 포크 형태의 숟가락 대신 우리 고유의 젓가락을 사용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다음펌... --------------------------------------------------------------------------------------------------- 1개월쯤 전이었던가?지금은 종영한 시트콤을 시청하고있었다.그런데 이상한 영어단어가 나오는것이다.. 리액트?였나?스펠은 react일것이다..왜 우리나라 말이 있는데도 알아듣기 힘들게 영어로 말하는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그러고보니 우리나라사람들은 스테이크는 레어,웰단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김치의 종류는 잘 모른다..또 양복 맞춰입을줄은 알면서,한복의 구조가 어떻게되있는지도 모르고, 심지어는 어떻게 입는지조차 모른다.리액트,프레쓰,시스템,도어락같은 영어단어를 말할줄 알지만 됐을 써야할 상황에 됬을쓰고 자기가 맞게썻다고 주장하는것은 이미 흔한일이다. 요즘 뉴스를 보았다.한국인의 체구가 서양인의 그것과 비슷해져가고 있단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생각하는방식도 서양인의 그것과 같다.인종차별 할줄 알고(심지어는 장애우를 보고 뒷땅까지깐다) 아프리카사람들을 얕보는 방법을 안다.서양인의 그것과 같이 우리는 뭣도모르면서 몽골,티벳등을 보고 야만국가라고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한국,우리 동양인,의 체구가 서양인의 그것과 비슷해져가고있단다..이걸 가볍에 받아들여야 할까?난 가볍게 생각하지않는다.왜냐하면 우리의 체구가 서양인의 체구와 비슷해져가고 있다는 것은 의식주의 식이 서양화되고 있다는 식이다.칼국수는 싫어하지만 스파게티는 먹을줄 알고,부추,백김치는 못먹으면서 햄버거에 치즈 크러스트피자 등등은 잘먹는다. 우리가 우리의 식문화를 스스로 파괴하고있다는것이다(뭐..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상관하나'라는 식으로 생각하겠지만). 김치는 풍부한 유산균과 복부비만등에 효과적인 명약과 다름없는 우리의 전통음식이고,된장은 발암효과가 있는 이제서야 세계가 발견한 음식이다.그럼에도 우리들은 된장찌개를 거부하면서 오늘도 부모님께 치즈크러스트피자를 먹자고 졸라댄다. 요즘은 고등학생들까지 받아쓰기 시험을 본다고 한다.인터넷에서 보다보면 이제고작 중1이며 미국에 살아서 한국어도 잘 못하는사람이 봐도 정말 한심한 문법,만춤법을 자칭 고딩,대딩이라는 사람들이 구사하고있다...하지만 그러면서도 영어는 항상 구사한다.한글의 맞춤법이 틀리면 그냥 그런것이고 영어의 스펠이 틀리면 얼굴이 빨개지고 창피해한다.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음식을 거부하고,한국어를 잘 못구사하고 외국어를 잘 구사하는사람이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만 외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웃는 나라가 되었을까?아마 이대로간다면 한국의 문화는 자취를 감출것이다.아마 3,40년이 지나면 한글은 사라지고 한글로 쓰는 외국어가 대중화될것 같다. 요즘 한국어로 대화를 하다보면 한국어=일본어+영어+한자어 라는것이 한글의 공식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호치키스,주차장,버튼,오토,시스템,시사게시판,유머게시판,게임방,정모,가게,지식인,만화작가방, 자유게시판,유머글게시판,베스트 오브 베스트(..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나만일까..)그리고 베스트유머.. 마우스,키보드,스피커,모니터,라디오,오디오,히터,보일러,에어컨..한국어가 있는데도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크라운산도 같이 영어와 일본어가 혼합되있는것을도 많다)..테이블, 데코레이션,데스크,오토,홈,시스템 등등..그리고 이런 단어들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우리들..우리들이 조금만,우리의 언어를위해 조금만 노력하면 해결될 일을 안하고 우리는 외래어를 사용한다. 얼마전에 한복에 관한 글을 읽었다.한복의 줄은 기분 내키는대로 색감을 넣어 만든게 아니고, 오양음행의 법칙을 따라서 색깔을 넣는다는 글이었다.글을 읽어보니 나도 모르던 한복에 대한 우수한점을 알게되었는데,여기에 쓰고 싶다.한복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오양음행의 법칙을 따라서 색감이 정해지는 옷이며,입을때는 우리몸의 혈을 압박해줘서 우리들을 건강하게한다.또한 치마가 넓게 퍼져있어 이동하기가 편하며,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옷으로 지정되있다고 한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아리랑으로 지정되어있다).그런데 이런걸 아는사람이 얼마나될까?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해보면 '양복'검색어가 '한복'검색어보다 적어도 4배는 될것이다.안봐도 안다.우리는 한복에대해서,우리의 전통문화도 모르면서 서양인의 그것을 패배의식으로 우러러보고 있다는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장담하건데,이러한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에대한것을 잘 알고있는 '한국인'은 많아봐야 10~13%라는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 . . .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편리함을 위해 반말을 사용했군요..제가 이글에서 전하고 싶은 말은 그냥 저는 '한국인'이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의 문화를 깎아내리고,역사를 부끄럽게 생각하며,패배의식을 가지고 서양의 그것들을 우러러보는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앞에서'한국어를 못하며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한국어를 잘하며 외국어를 못하는사람을 무시하는 나라'라고 했듯이 말이죠.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는 '저희'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우리'나라라고 하죠..우리나라의 문화는 자신감만 가지면 세계 최고가 될수있고,세계 최고라는걸 전 압니다.글이 좀 엉망이 된것 같은데, 제가 전하고싶은 말은 우리 자신들을 자학하지말고 자신감을 가지고,패배의식으로 서양의 문화를 바라보지 말자는 것과 사라져가는 '한국문화'를 '한국인'이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