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친구녀석과 배치고사를 치뤘고 남은건 브론즈로 떨어진 좌절감과
그 좌절감을 이기지 못한 폭풍음주로 3차까지 달려 지갑에는 30만원가량의 영수증과
일요일 지갑에서 그 영수증을 발견한 와이프의 등짝 스매싱 자국..
월요일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부하직원
알고보니 일요일 배치고사 후 폭풍음주하여 기절상태였음
담배한대 피며 팀장님은 이해해주실꺼라 웃으며 말하기에 시말서 제출이라는 선물을 주고 턴 종료.
칼바람이나 하고 살아야겠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