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니 생일이라 너 몰래 한달전부터 일했는데
그거에 닌 많이 섭했나보다
한달 일하고도 돈이 좀 부족하길래
밤에 야식집 배달도 했는데
배달간 모텔방에서 널 볼줄이야
남자라곤 나밖에 모른다고 했던 닌데
오빠 지금 너무 힘들다
너 마주할 자신은 없는데 니가 너무 보고싶다
생일축하해 아가 잘지내라 오빠가 많이 좋아했다
끝까지 못지켜줘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