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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친노유권자(문재인 지지층) 사이의 감정의 골이 걱정이네요
게시물ID : sisa_723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플맨
추천 : 0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15 17:52:50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심판에 성공했고 어려운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기쁘기는 합니다만, 기뻐만 하기에는 선거결과로 형성된 새로운 정치지형이 대선을 앞둔 야권에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 걱정되네요

선거운동기간 내내 안철수는 박지원, 박주선, 주승용과 같은 호남토호들과 어울려 문재인이 호남을 배척했다며 거짓선동을 했고 이런 더러운 마타도어를 호남유권자들(50대 이상 고령층)은 몰표로 화답하며 국부당에 싹쓸이 의석을 안겨줬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만약 안철수가 국부당 후보로 나온다면 이런 호남의 반문재인 정서만 믿고 더민주에 후보직을 양보하라고 깽판을 칠것이 자명합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것이 있습니다 호남유권자 외에 야권을 지탱하는 또 다른 큰축이 전국에 거주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노유권자(약 500만명으로 추정)입니다 

이분들은 안철수가 그동안 보여온 명분없는 대권욕과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없이 새누리에 부화뇌동하는 행태, 문재인 대표에 대한 근거없는 모략 등으로 인해 감정적인 앙금이 크게 남아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더이상 안철수를 야권인사로 보지 않는 사람도 많구요 

이들이 거부한다면 설사 후보가 된다고 해도 절대로 당선은 불가능 합니다 제2의 정동영 꼴이 나는거지요 호남에 거주하는 고령층들은 문재인을 거부하고 있고 친노유권자 역시 안철수와 호남토호들을 강하게 비토하는 상황이라 이런 감정적 앙금이 내년 대선까지 풀릴 가능성도 적어보이네요

더민주 입장에서는 3자대결에서도 이길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을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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